北권력 핵심 '실종 미스터리' 조용원·리일환 두 달 넘게 안 보이는 진짜 이유?
2025-04-23 11:01
국가정보원과 통일부가 최근 북한 노동당의 핵심 요직을 맡고 있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리일환 당 선전비서가 공식 석상에서 장기간 모습을 감춘 것과 관련해 신상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국정원은 이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보고를 통해 "조용원과 리일환이 최근까지 공개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어 신상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주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 또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비서와 리 비서가 공개적으로 식별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신상 변동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며 정부의 입장을 확인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조용원 당 조직비서는 지난달 1일 지방공업공장 착공식 참석 이후 북한 매체 보도에서 더 이상 이름이 오르내리지 않고 있다. 특히 북한의 최대 명절인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4월 15일) 기념 행사 등 주요 공식 석상에서도 그의 모습이 포착되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일환 당 선전비서 역시 올해 1월 2일 김 총비서가 노력혁신자 및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공개 행보에 동행한 것을 마지막으로 활동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조용원은 김정은의 최측근에서 활동했는데, 벌써 두 달 가까이 활동이 없다는 상황 자체가 개인적인 신상 문제가 아니라면 좀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조용원은 김정은 집권 이후 해임과 강등, 복권을 번갈아 겪으며 롤러코스터를 탄 다른 고위 간부들과는 확연히 대조적으로 단 한 번도 출세가도에서 밀린 적이 없는 독보적인 최측근으로 평가받아왔다.
이처럼 주요 당 비서들이 갑작스럽게 공개 활동을 중단한 것을 두고 북한 내부에서 당 비서들 및 고위 간부들에 대한 당 차원의 강력한 검열이 진행 중이고, 이에 이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검열 결과에 따라 경질이나 근신 등 상당한 수준의 조치가 단행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당 비서의 신상 변동 가능성에 대해 "과거 사례를 보면 노령으로 인한 은퇴, 지병 발생, 사상 교육을 위한 혁명화 교육, 혹은 숙청 등 다양한 경우가 있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관계 당국은 북한 핵심 간부들의 장기 잠적 배경과 신상 변동 여부를 예의주시하며 추가 동향 및 북한 내부 상황 변화를 면밀히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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