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미국 핵잠수함은 공포 대상 아냐.."北 핵능력 한계 없다"

2024-09-25 11:36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24일 담화를 통해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버본트함의 부산 입항에 강력히 반발하며 "핵능력을 한계 없이 강화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는 담화에서 미국이 핵전략자산을 빈번히 전개하며 힘을 과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미국의 패권적 야망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미국의 '압도적 능력' 시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핵추진 잠수함의 입항은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은 자국의 항공우주정찰소가 지난 23일 부산항의 특정 부두에서 이상 물체를 포착했다고 공개하며, 이 기관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정보를 분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임태경 기자 tklim@dailyk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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