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의 패럴림픽 선수단은? '탁구' 동메달 3개 추가 쾌거

2024-09-05 11:16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탁구에서 3개의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4일(현지시간)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로 메달 순위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탁구에서는 문성혜가 여자단식 WS5 준결승에서 중국의 장볜에게 1-3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영아도 여자단식 WS5 준결승에서 중국의 판자민에 1-3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차수용은 남자단식 MS2 준결승에서 폴란드의 라파우 추페르에 1-3으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에서 추가로 김정길과 김영건이 남자단식 MS4 8강에서 승리했으며, 김기태는 남자단식 MS11 준결승에 진출했다. 윤지유는 여자단식 WS3 8강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보치아에서는 정호원과 강선희가 혼성페어 BC3 준결승에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은 5일 홍콩과 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보치아 혼성 단체 BC1, BC2에서는 한국 팀이 준결승에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갔다.

 

장애인 사격의 조정두는 사격 P4 혼성 50m 권총에서 4위에 머물렀고, 이도연은 도로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여자 골볼 대표팀은 프랑스와의 7-8위 결정전에서 승부던지기 끝에 승리하며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육상의 전민재와 유병훈은 각각 100m 결선에서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휠체어 펜싱의 조은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