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으로 떠난 판다 '푸바오' 3개월 만에 할부지와 만났다

2024-07-05 10:42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약 3달 만에 사육사 강철원과 재회했다. 

 

5일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 TV'는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의 야외 방사장에서 푸바오와 강 사육사가 함께 찍은 사진과 짧은 글을 공개했다. 

 

에버랜드는 "드디어 할부지가 중국에 가서 푸바오를 다시 만나셨어. 반가운 투샷을 제일 먼저 공개할게"라며 영상은 다음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바오는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었으며, 사육사들과의 교감이 유튜브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는 날, 사육사와의 마지막 인사를 통해 "네가 새로운 터전에 잘 도착할 수 있게 할부지가 곁에 있을게"라고 전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